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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숙경 전남도의원, 햇빛 등 재생(자연)에너지 전환 중요한숙경 의원이 지난 21일 열린 에너지산업국 2024년 예산안 심사에서 신재생에너지 관련 현안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의회)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7)이 지난 11월 21일 에너지산업국 소관 2024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택 지원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기술개발 연구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주택 지원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써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가계 에너지비용 절감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한숙경 의원은 “해마다 오르고 있는 도시가스 요금으로 인해 서민들의 난방비 부담이 늘고 있으며, 올겨울 강추위가 예고됨에 따라 난방비 폭탄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가 벌써부터 크다”고 말했다. 이에 한 의원은 “겨울철 전력소비 저감을 위해 풍력, 태양광 등 재생(자연) 에너지 사용은 필연적인 흐름이다”며 “도시가스 배관망 보급 확대와 더불어 난방 발전에 있어 햇빛, 바람, 물, 지열 등 자연적으로 보충돼 공급량에 제한이 없는 재생(자연)에너지로의 전환도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가적인 거대한 발전소와 송전탑에 의해 각 가정에 공급되는 기존 전기나 도시가스 에너지도 중요하지만,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개별 가정의 지붕에 설치되어 있는 태양광처럼 소비자가 소규모로 에너지를 직접 생산해서 소비하는 분산에너지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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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착수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중장기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인 40%를 2030년까지 달성하고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맞춤형 세부 이행계획 마련을 목표로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이다. 내년 2월까지 수립을 목표로 주요 내용으로는 온실가스 배출‧흡수 현황 및 전망, 순천형 탄소중립 사업발굴 및 교육‧홍보, 이행관리 및 환류 체계 구축 등이다. 시는 지난달 30일 착수보고회에서 제안된 관련 부서 의견을 용역 추진에 반영해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설정 및 분야별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자문회의,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전문가, 시민단체, 주민 등 다양한 의견을 기본계획에 지속 반영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이 대두되고 실질적인 이행주체로서 지자체의 역할이 강조됨에 따라 순천시 특성을 반영한 기본계획 수립으로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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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탄소중립 확산 ‘전남형 탄소포인트’ 도입전라남도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도민참여 확대를 위해 전남형 탄소포인트제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도는 최근 2년간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기준으로 일정 비율을 절약하면 현금, 상품권, 종량제 봉투 등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정부는 최근 2년간 사용량을 비교해 감축률이 5% 이상이면 연간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전남도는 에너지 절약 참여 확대를 위해 에너지 감축률 5% 미만인 가입자도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전남형 탄소포인트제’를 도입, 올 하반기 예산으로 3천만 원을 확보했다. 올해 12월 지급될 2022년 상반기 탄소포인트 지급 확정과 함께 대상자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전남형 탄소포인트제도가 정착되면 도민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범우 전남도 기후생태과장은 “실생활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남형 탄소포인트제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며 “많은 도민의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는 탄소포인트 누리집(https://cpoint.or.kr/)에서 가입하거나 시군 환경부서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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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농업분야…‘탄소중립실현’ TF출범[동북아뉴스타임]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충남 농업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TF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원의 역할과 활동계획 등을 모색했다. TF는 박인희 기술개발국장을 단장으로 총괄분과, 저탄소농업분과, 에너지저감분과, 현장확산분과 등 4개 분과로 각각 역할을 담당한다. 주요 업무는 분과별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연구 개발 및 기술 보급, 농업인 교육 등을 담당한다. 총괄분과는 탄소중립 운영계획 수립 및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저탄소농업분과는 합성화학비료 사용 저감연구와 유기성 자원 재활용, 친환경재배기술 개발 등을 추진한다. 에너지저감분과는 고효율 농업자재 탐색, 에너지 저투입 신품종 개발, 신재생에너지 농업분야 활용방안등 다양한 연구로 접근하고, 현장확산분과는 국민인식 제고를 위해 농업인단체 등과 함께 실천운동을 전개한다. 도 농업기술원 김부성 원장은 “2050 탄소중립이 글로벌 신 패러다임으로 대두되고 있어 농업분야에서도 저탄소농업 실현방안을 마련이 필요하다”며 “분과별 TF 역할을 통해 실천 가능한 것부터 확대 추진해 온실가스 감축 농축산물 인증 확산 등 저탄소 농업을 실천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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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행안부 지역균형뉴딜 공모 최종 심사 대상에 선정[동북아뉴스타임]홍천군이 행정안전부 지역균형뉴딜 우수사업 공모 2차 심사인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무사히 통과, 최종 심사 대상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홍천군은 오는 6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되는 마지막 관문인 최종 경진대회에 출전해,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과한 24건의 제안사업과 최종 선정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발표와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되는 최종 경진대회는 민간전문가 심사(50%)와 각 시도에서 추천한 시도평가단 심사(50%) 결과를 종합해 고득점 순으로 최종 16건 내외의 제안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 사업비로 제안한 국비 1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홍천군은 앞서 ‘드론 및 정밀측정센서를 이용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사업’을 공모, 252건의 제안사업 중 1차 서면심사를 통해 40건에 선정되어 2차 광화문 1번가 대국민 온라인 투표에 진출했다. 이후 지난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2차 온라인 투표를 통해 많은 관심을 받으며, 24개 사업에 선정되어 3차 최종 경진대회에 진출하는 영광을 얻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홍천군의 제안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투표에 참여해주신 홍천군민과 국민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에 2차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3차 최종 경진대회도 반드시 통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큰 면적(1,820.34㎢)을 보유한 홍천군은 산림면적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함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감축,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 및 저탄소 녹색사회 실현을 위한 산림데이터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제4차 산업의 핵심기술인 드론과 정밀측정센서를 이용한 산림 탄소흡수량 정량화 및 데이터화, 산림데이터를 이용한 홍수 및 하천관리 데이터를 재난안전 관리 시스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의 방안을 담은 제안서를 공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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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세계 최대 지방정부 네트워크 '이클레이' 가입[동북아뉴스타임]고양시가 세계 최대 지방정부 네트워크인 ‘이클레이(ICLEI)’에 가입해 지난 6월 17일 회원 도시 인증서를 전달 받았다. 독일에 본부를 두고 있는 ‘이클레이’는 1990년 유엔(UN)과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UCLG)의 후원으로 공식 출범한 글로벌 지방정부 네트워크이다. 이클레이는 지속가능성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지방정부들이 보다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게 지역의 지속가능 발전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전 세계 125개국에서 약 2,500개 도시가 가입돼 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 인천, 경기도 등 49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시는 이클레이와 협업을 통해 차 없는 거리 조성사업 등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고양형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지방정부 간 연대를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 추진계획 수립에 적극 참여하고, 이를 통해 탄소중립 로드맵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기후위기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이클레이와 손잡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정책 수립에 대한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적극 내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시장은 “이클레이를 통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우수지자체의 노하우를 습득하고 더 발전하는 고양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 행보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8월 전 세계 최대 국제회의인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를 선언한 이후,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 시민실천연대’구성, ‘고양시 기후위기 비상선언’(`20.10.), ‘고양시 2050 탄소중립 선언’및 ‘탄소중립 추진위원회’발족(`21.3.15.) 등 다양한 기후행동을 선도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 2019년 시는 파리협정을 준수하는 환경정책을 수립한 후, 203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 대비 32.8%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온실가스 감축 및 이행점검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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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우리 마을 탄소중립 실천 가게 100개소 찾아나선다[동북아뉴스타임]도봉구가 에너지 사용량이 폭증하는 7~8월 하절기를 맞이하여 환경단체로 구성된 '도봉구 2050 탄소중립 실천단'과 함께 "우리 마을 탄소중립 실천 가게" 찾기에 나선다. 실천단원들은 평소 이용하는 편의점, 세탁소, 잡화점 등 마을 소매점 500여 개를 방문하여 개문냉방 영업 여부 실내온도 설정(26~28 ) 적정 여부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 약속캠페인 참여 에코마일리지 가입 여부 등을 3차례 반복 점검한다. 캠페인 참여와 에코마일리지 가입은 현장 이행도 인정된다. 구(區)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관계 공무원과 환경단체 대표로 구성된 민관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 소매점 100개소를 "우리 마을 탄소중립 실천 가게"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소매점은 도봉구 홈페이지에 9월 중 명단을 공개하는 한편 에너지 절전용품과 출입구에 붙여 '탄소중립 실천 가게'임을 인증하는 스티커가 주어진다. 도봉구는 이 밖에도 소매점 계산대에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 약속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는 QR 코드 거치대를 설치하여 주민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지난해 '우리 마을 에너지 착한 가게 103개소'를 선정해 발표한 데 이어 올해에도 '우리 마을 탄소중립 실천 가게'를 찾아 주민 여러분에게 알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우리 구는 올해 4월 '2050 탄소중립 실천 범구민 결의 대회'를 실시하고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약속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니,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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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으뜸마을만들기 주민역량강화 교육 실시[동북아뉴스타임]창원시는 16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경남대학교, 이순신리더쉽 국제센터, 의창동행정복지센터 등 5개소에서 ‘2021 탄소중립+기후환경도시 으뜸마을만들기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역량강화 교육은 지난 3월 으뜸마을만들기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25개 읍면동 으뜸마을만들기 추진위원과 읍면동 담당자 8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전문 컨설턴트 10여명이 참여했다. 탄소중립과 기후위기의 이해, 마을별 추진중인 사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예산 회계실무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양덕동 으뜸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 이영자 위원장은 “요즘 기후위기 문제와 탄소중립에 대한 얘기가 화두인데, 우리 마을에서 할 수 있는 기후행동은 뭐가 있을지, 또한 탄소중립을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이 많았다. 오늘 강의를 통해 다함께 마을에서 할 수 있는 기후행동과 탄소중립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고, 최고의 친환경 으뜸마을을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할 지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이정근 창원시 환경도시국장은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현재 읍면동 마을단위에서 추진 중인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이 지역주민의 참여 속에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돕는 컨설팅이 목적이다”며 “향후에도 컨설팅이 필요한 마을에 대해서는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움직이는 환경교육, 선진지 견학도 진행할 예정이니 으뜸마을만들기 사업이 진행중인 지역주민들께서는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 으뜸마을만들기 사업은 2011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664개 사업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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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50 탄소중립 생활실천! ‘찾아가는 기후변화 교육’ 실시[동북아뉴스타임] 포항시는 2050탄소중립 생활실천 일환으로 ‘찾아가는 기후변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포항시 기후변화교육센터를 통해 미래 주역인 학생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지구온난화의 개념과 심각성을 알리고, 생활 속 온실가스 저감 실천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상승, 폭염, 잦은 태풍 등이 발생하면서 인류의 생활환경에 매우 심각한 영향을 주기에 기후위기 의식을 갖고, 생활 속에서 환경을 지키는 활동을 하자 취지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학교ㆍ단체 등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저감 실천 방법인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생활 속 올바른 쓰레기 배출법, 전기·수도·도시가스 절약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가입 등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또한, ‘기후 퀴즈 온 더 블록’ 프로그램을 통해 숲길, 공원 등 야외에서 시민들이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거리 교육도 하고 있다. 시는 이외에도 △기후변화레인저 △기후변화 톺아보기 △기후변화와 인문학 등의 다양한 기후변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현재 지구 환경 상황을 알고 기후변화 대응의 새로운 주체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신구중 환경정책과장은 “기후위기는 우리의 삶과 직결된 문제이고, 포항시와 시민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함께 공유해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공동체의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항시기후변화교육센터는 탄소중립이 실현되는 그날까지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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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화이트바이오산업’육성전략 관련 공모사업 선정 잇단 쾌거[동북아뉴스타임]인천광역시는 지난 4월 9일 발표한‘화이트바이오산업 육성전략’과 관련한 정부 공모사업에 연달아 선정되는 쾌거를 알렸다. 우선, 산업통상자원부의‘플라스틱 대체물질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센터 구축사업’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은 산학연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산업 기술 분야의 시설·장비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플라스틱 대체물질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센터’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150억(국비 70억, 인천시 15억, 민자 65억)이 투입되어 인천대학교 부지에 구축된다. 참여기관으로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인천대, 한국석유화학협회,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이 협력한다. 인천시는 다양한 환경(토양, 해양, 수계, 혐기환경)에서의 생분해도 평가, 분해 산물의 생태독성평가, 플라스틱 온실가스 저감 확인 위한 바이오매스 함량평가 등 시험평가 인프라와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생산-폐기-재자원화 등 전주기적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바이오 폐기물 실증시설, 석유계 생분해성 원료 개발 지원을 위한 파일럿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생분해 및 바이오매스 분야에 대해 센터에서 발행한 성적서가 해외에서 인정될 수 있도록 글로벌 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DIN CERTCO 인증)와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향후 생분해성 플라스틱에 대해 DIN CERTCO 인증체계를 바탕으로 TUV 라인란드, 한국바이오플라스틱협회,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과‘인천형 인증제도’를 개발·운영할 계획이며, 산업부와 공동으로 민간인증체계를 구축해 보급·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표준개발 지원, 국내외 컨퍼런스 개최와 인력양성 및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을 통해 화이트바이오 산업분야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지원체계를 고도화한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주로 빨대, 컵, 트레이, 용기, 봉투 등 Food contact 제품에 주로 사용되고 있으나, 현재 대부분 소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국내에서 연간(18년) 2.3만 톤이 소비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25년 이후에는 연간 10만 톤 이상 소비되어 생분해성 폐플라스틱이 사회문제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두 번째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탄소중립도시형 생분해성 플라스틱 자원화 플랜트 실증 연구’기획과제가 선정됐다. 인천시에서는 플라스틱 사회문제 해결, 온실가스 저감과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비소각 비매립 방식의 대규모 친환경 처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파일럿 단계의 소규모 실증을 추진하고, 후속으로 탄소중립도시형 생분해성 플라스틱 자원화 플랜트 실증 연구를 위해 올해부터 국토교통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기획연구와 연계한다. ①생분해성 폐플라스틱 대량 수거 위한 시범단지(스타디움, 대형마트, 멀티컴플렉스, 캠퍼스, 주유소 등) 자원순환 모델 설계와 ②일간 1톤 이상 처리규모의 바이오폐기물(생분해성 폐플라스틱 + 음식물) 처리시설 구축 및 ③유용자원화(온실가스 무배출 에너지 자립 실증모델) 시설 구축을 통한 비소각, 비매립 탄소순환 경제모델을 설계할 예정이며, 23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시 화이트바이오산업 육성과 플라스틱 사회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국가 탄소 중립사회 실현에 기여하고 환경특별시 인천의 비전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